근대는 우리 식탁에서 국거리나 쌈채소로 자주 활용되는 영양가 높은 채소입니다.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, 관리만 잘하면 초보 농부도 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근대의 파종시기와 재배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.
1. 근대 파종시기
근대는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채소로서 기후 적응력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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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 파종 : 3월 하순 ~ 5월 초 (온도가 15~20℃일 때 가장 적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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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파종 : 8월 하순 ~ 9월 중순 (가을 재배 시 겨울까지 수확 가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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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닐하우스/온난 지역 : 거의 연중 파종 가능
👉 파종 후 5~7일이면 발아하며, 서늘한 기후에서 맛과 품질이 좋아집니다.
2. 토양 준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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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수가 잘 되고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잘 자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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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 6.0~7.0 정도의 중성 토양이 가장 이상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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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비와 밑거름(복합비료)을 미리 주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듭니다.
3. 파종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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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뿌림 또는 점뿌림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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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 간격 : 25
30cm, 포기 간격 : 1015cm -
씨앗이 다소 굵기 때문에 1cm 정도 깊이에 파종 후 가볍게 덮어줍니다.
4. 솎아주기와 정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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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아 후 2
3엽기(본잎이 23장 나왔을 때) 솎음 -
너무 빽빽하면 생육이 불량해지고 잎이 작아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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솎아낸 모종은 다른 곳에 옮겨 심어도 잘 자랍니다.
5. 생육 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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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관리 : 근대는 수분 요구량이 높음 → 토양이 마르지 않게 꾸준히 물 공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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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료 관리 : 웃거름으로 질소 비료를 2~3회 나누어 주면 잎이 무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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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충해 방제 : 노린재, 진딧물, 잎벌레 발생 시 친환경 방제 활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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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초 제거 : 어린 시기에는 잡초와 경쟁력이 약하므로 초기 관리 철저
6. 수확 시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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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종 후 약 40~50일이면 수확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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잎이 20cm 이상 자라면 바닥 쪽 잎부터 순차적으로 따먹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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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해서 새잎이 나오므로 오랫동안 수확 가능
7. 근대 재배 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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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작 피해가 거의 없어 같은 밭에 연속 재배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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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철 고온기에는 잎이 질겨질 수 있어 부분 차광 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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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정 텃밭에서는 화분이나 플라스틱 상자에서도 손쉽게 재배 가능

